실화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 , 그 서늘한 스크린 뒤에 숨겨진 무속적 금기를 해부합니다. 왜 눈을 감아도 '그것'은 사라지지 않을까요? 저수지라는 고인 물의 영적 감옥과 나무조차 죽이는 '살(煞)'의 알고리즘. 영화 속 공포 장치가 우리의 영적 보안망을 어떻게 무력화시키는지, 인류학적 고증과 함께 영화 의 실체를 파헤칩니다. 목차충남 논산, 살목지 괴담저수지는 왜 '영적 감옥'이 되는가?살목(殺木)의 실체금기를 정면으로 응시하다영화는 끝나도 '장소의 기억'은 남는다 1. 충남 논산, 살목지 괴담최근 오컬트 매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는 충남 논산의 한 저수지에 얽힌 실제 괴담을 바탕으로 합니다. "나무조차 살지 못하고 죽어 나가는 연못"이라는 뜻의 살목지. 영화는 의문의 사건을 취재..